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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은 불친절했지만…대박 횟집의 언어장애 서빙 아줌마
━ [더,오래]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(6) 어릴 적 외삼촌 집에 가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. 8남매의 막내딸인 어머니의 막내인 나는 40여명이 넘는 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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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다방, 난향, 담카페…30년 전 '핫플'서 찾은 뉴트로
━ [더,오래]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(6) 독다방의 예전 모습과 현재의 독다방을 비교해 놓은 이미지. [사진 서울역사박물관 소장유물정보이미지] “독다방에서 5시?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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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] 지역 주민과 협업해 비상하는 학교들
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들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해나가고 있었다.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공주시 상서초는 지난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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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렬루 좋못사했건만 롬곡웊눞" 요즘 1020 신조어 뜻은
━ [기획] 대학생 한글씨의 캠퍼스 분투기 572돌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. 한글날은 3.1절, 제헌절, 광복절, 개천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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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달에 이틀 쉬게 되면 장사 접을 판”
“골목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같은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을 규제하는 게 말이 되나요. 우리도 똑같이 보호받아야 할 약자예요.” 경기도 고양시 동산동에 있는 복합쇼핑몰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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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필드도 의무 휴업?…입점 상인들 '부글부글'
지난 7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쇼핑을 나온 고객들의 모습. [연합뉴스] "골목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같은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을 규제하는 게 말이 되나요.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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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최저임금 오르면 다 좋다? 알바생 그렇게 철없지 않아"
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매대를 정리하는 직원. 오른쪽 사진은 인형탈 아르바이트생 모습 [연합뉴스ㆍ중앙포토] 지난해까지 인천의 한 식당에서 주방일과 홀서빙 아르바이트(알바)로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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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에 미쳤다가 평생 業이 된 50대 남자의 1인 기술창업 이야기
황인준씨가 적도의 부품 앞에서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했다. 프리랜서 김성태 ━ 호빔천문대 황인준(53) 대표 10평 남짓한 공간에 구경 40㎝ 안팎의 대형 굴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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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人流] 할머니 집을 뒤져라 … ‘뉴트로’에 열광하는 20대
카페·식당 등 외식업계에 부는 복고 트렌드가 심상치 않다. 최근 인기를 끄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보면 ○○상회, △△당 같은 옛날식 이름을 사용하고 개화기에나 사용했을 법한 글씨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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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값에 사진 찍어준다더니 … 치마 속 찍은 신촌 몰카사진관
삽화 ‘지난 2월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즉시 해고 처리했습니다.’ 28일 오후 서울 신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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굶어 죽은 청년 소식에 ‘3000원 김치찌개’ 식당 연 신부님
━ 앞치마 두른 신부님 … 공기밥은 무한 리필 1000원짜리 3장만 들고 가면 김치찌개와 ‘무한리필’인 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.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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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는 꾸며야 … 예쁜데 일도 잘해 … 미투 키우는 작은 차별
“너같이 말 통하는 개념녀가 많아져야 된다니까.” “너도 화장도 하고 여성스럽게 꾸미고 다니면 예쁠텐데.” 30대 여성인 회사원 A씨는 살면서 이런 말을 여러번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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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투가 보여준 일상 속 '먼지차별'…"쌓인 먼지 청소할 때"
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천막에 참가자들이 붙인 먼지차별 사례들. 김정연 기자 "너같이 말 통하는 개념녀가 많아져야 된다니까."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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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생활속 불편 개선하려 창업”…아이디어로 무장한 시민 발명가
━ 옷장을 책꽂이처럼…심봉옥 드레스북 대표 심봉옥 드레스북 대표가 충북 청주 사무실에서 자신이 만든 드레스북을 보여주고 있다. 프리랜서 김성태 “이걸 사용하면 누구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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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여성 '혼행족' 피살된 제주 '파티형 게하'엔 男 33명, 女 3명
설 연휴 직전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관광객(26) 피살 사건의 충격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. 경찰에 따르면 유력한 살인 용의자였던 게스트하우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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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에 창업 노하우 전수 나선 남대문시장 사장님들
남대문시장 우주 액세서리 타운에서 성하준(63) 대표와 한남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. 성 대표는 남대문시장의 성공신화로 꼽힌다. 상인 11명은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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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들도 관심 갖는 노동법 강의...확산되는 노동법 교육 현장 가보니
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중학교에서 열린 노동법 교육. [사진 장충중학교] “여러분 노동법에는 주휴수당이란 게 있어요.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면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에도 수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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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 정석] "원없이 부어라" 나는 원부술집 사장 원부연입니다
"당신은 왜 일하십니까?" 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. 열에 여덟아홉은 "그야 물론 돈 때문"이라고 합니다. 그런데,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? 우리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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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네일·왁싱숍에 아저씨들 북적 … 뷰티시장 ‘남풍’ 타고 급팽창
━ “외모가 경쟁력” 남녀노소 따로 없는 손톱·털 가꾸기 붐 서울 서대문구의 네일케어숍에서 남성 맞춤형 손톱관리를 받고 있는 한상원씨. 최근 외모 가꾸기에 관심을 갖는 ‘그루밍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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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양숙의 Q] 프랑스 외인부대서 5년, 군가 부르다 목소리 얻었지요
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보이스 코치 이진선(37)씨. 신체 여러 부위 훈련을 통해 자신 속에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주는 조련사다. 지금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삶은 한 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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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'더,오래' 필진을 소개합니다
더,오래에 참여하는 필진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. 각 분야 전문가에서부터 퇴직 기자, 주부도 있습니다. 이번 주부터 더,오래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필진을 가나다순으로 차례로 소개합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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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·나현철의 직격 인터뷰] 가게 문 닫는 건 한순간 … 왜 대안 없이 혼란 자초하나
━ 최저임금 1만원 바라보는 홍대 앞 상인들의 걱정과 불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‘만원파티’라고 불리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. 참여자는 노동당·알바노조·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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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맞벌이도 대비해야 할 ‘최저임금 1만원 시대’
한애란경제부 기자 집에서 아이와 놀아줄 대학생 ‘놀이 시터’를 구했다. 시급 1만5000원에 2시간씩 주 2회. 월 27만원 이다. 몇 년 전만 해도 놀이 시터 시급이 1만원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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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냉방보다 돈” … 인형탈도 마다않는 ‘핫바철’
━ 여름에 더 치열한 알바 전선 다음은 휴학생 김모(27)씨의 요즘 하루 일과다. 09:00 기상이다. 온몸이 피곤에 푹 절여진 채 부스스 일어난다. 아침 식사는 건너뛴다. 서울